태양빛을 닮은 금발과 금안, 너저분한 장발을 하나로 묶었다.
여기저기 몸에 나있는 흉터와 가슴 부근에 유리 같은 파편의 흔적이 보인다.
샌님처럼 생긴 외형과는 상반되게 잘 단련된 단단한 몸을 가졌다.
말투나 억양이 강한 말투 꽤 호탕하게 웃는다.
성격
정에 잘 휘둘리는 성격이다. 평생을 껍데기로서 무리 밖의 외부인처럼 살아왔지만 그것 하나는 고치지 못했다.
타인의 삶을 보조하는 역할로서의 기능만을 수행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어긴 체
정 때문에 미련이 남아 그들의 흔적을 몇 번이고 찾아갔었다.
사람들을 사랑하며 그들의 행복을 진정으로 원한다. 여전히 지키고 싶은 것들이 많다.
특징
평생을 기록자로 살았다.
계시를 따라 이곳저곳을 떠돈다. 한곳에 길게 머물기보단 짧게 짧게 거주지를 옮기는 편이다
사건이나 시간 날짜를 매우 구체적으로 기억한다.
가끔 모르는 척 빙 둘러서 이야기하지만 캐보면 진실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기억력이 엄청 좋은 편이며. 구체적으로 나열해달라고 부탁하면 초 단위 분 단위로 나눠서
컴퓨터로 연산하듯 말해줄 수도 있다(지만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과거에는 상황에 대한 감정적인 개입을 배제한 체 소프트웨어처럼 움직였지만
무슨 일인지 현재로서는 모든 관리직에서 물러난 상태이다.
그 후 떠돌며 소소하게 임무를 수행하며 살았다. 그러다 여행지에서 만난 옴을 돌봤고
그의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소멸해가는 그를 심장에 기생시킨 체 여행 중이다.
심장이 반절 정도 먹힌 상태라 신체의 부분부분이 발광한다. 가끔 컨디션이 저조해질 때가 있다.
인간이지만 옴의 언어를 읽을 수 있는 몇 없는 존재이다.
유랑하던 소수민족이었으며 옴을 돌보며 옴의 언어와 기록을 인간들에게 전달하는 집안이었다.
계시를 중심으로 행동하였다. 그가 왕성연합에 들어간것도 이 때문이었다.
과거에는 왕성연합에서 일했다.나쁘게 나온것이 아니기때문에 종종 왕성사람들하고도 연락을 취하곤한다.
카르도의 즉위 이후 몇 년 사이에 왕성을 나오게 되었으며, 카르도가 본격적으로 횡포하던 시기가 아니었기에
영혼이 계약으로 묶이지 않은 상태로 나올 수 있었다.
태어났을때 5가지 계시를 받았고 그중 3가지를 거쳐온 상태이다.
마지막의 계시는 모든 여행을 마친 뒤 가장 신뢰하는 이의 손에 죽게 될 것이라는 계시를 받았다.
허스크(껍데기)라는 이름은 태어났을때 받은 이름 이후 죽기전에 생애를 돌아보며 진정한이름을 정하고 죽는다.
- 많은 고민 끝에 신앙을 쫓기보다는 사람들과 나아가는 길을 택하기로 했다.
- 최근 잠이 많아졌다. 상태가 안 좋을땐 대화하다가 졸기도 한다.
- 옴의 형상인 여자아이가 보이는 상태이다. 옴의 형상을 한 여자아이는 옴들 중 가장 자아가 강한 아가사라는 소녀의 모습이다.
많은이의 생명대신 자신이 살아가고있다 믿고, 기도하는 버릇이있다
소일거리로 장례지도사일을 하고있다. 그들의 기억과 추억을 물체속에 담아 유족들에게 전달해주는일을 하고있다.
소소하게 주변 지인들에게 부적을 선물해 주곤 한다. (나무로 된 부적이고 제법 액세서리 같다)
안경은 선물받은것이라 쓰고다니는것일뿐 시력은 좋은 편이다.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할 거 같으면 안경을 벗는다.
기생하는 옴의 영향인지 정령이나 요정이 잘따른다.
영역이름 [기억과 수많은 편린의 영역]
마법재능
[기억을 물체로 변환시켜 기록할 수 있는 마법]
1. 특정 기억이나 기록을 물체로 변환시킬 수 있다.
주로 광석이나 액체화를 시키지만 이것으로 또 다른 생명체를 만들 수도 있다.(영혼이 없기에 그저 유기물에 불과하다)
보통 기억의 양만큼 물체의 크기가 다르게 측정된다. 그의 집안이 대대로 사용하는 마법으로 과거에는 이것으로 일을 했다.
지금은 거의 사라진 옴들은 기억의 흔적을 먹고 살기에 그들이 만든 물체를 주 먹이로 삼았다.
2.기억을 물체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응용해
검이나 창의 형태로 만들어서 공격하거나 램프처럼 발광체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연료가 되는 것이 자신의 기억이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기억이 사라지고 만다. 대비책으로 책이나 자료를 많이 읽어두지만
사라지는 기억을 자신이 정할 수 없기 때문에 살짝 곤란해한다.
정말 중요한 기억은 물체로 주기적으로 변환시켜두기 때문에 끙 한번 하고 만다.
기타
[과거에 해보고싶었던 기록자설정의 캐릭터를 굴려보고싶었다. 거기에 계시 한숟갈..
완성형 캐릭터로 죽음이 확정된 캐릭터를 굴리고 싶었다. 하지만 수많은 증명들로.. ....... 어쩌다보니 영생 엔딩을 맞게되었지만 친구들이 행복하다면 오케이입니다.]